벵에돔 낚시 [포항 강사 1리 방파제]

추석 연휴 쉬고 12일 오랜만에 강사 1리 방파제에서 낚시왔습니다.

매번 즐겁게 낚시를 즐기는 강사1리 방파제..ㅎㅎ
연휴 끝자락이라 그런지 조사님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방해안되게 끝에 내항쪽 부근에서 자리잡고 시작해봅니다.

강사1리 방파저

오늘 미끼는 빵가루로만! 밑밥을 쳐보니 전갱이,고등어 떼가 바글바글 하더라고요
빵가루도 던지는 족족이 고등어가 가져가는 바람에 힘든낚시 했었네요 ㅎㅎ

낚시 시간은 오후 3시30분부터 7시까지 약 3시간 낚시했습니다.

한창 고등어에 시달리고 있는데 왼쪽 조사님은 발앞에서 벵에돔을 계속 올리더라고요.. 사이즈는 23~26정도로 보였어요
(조사님 저는 3번 터트리는거 봤습니다;..ㅎㅎ 3짜는 족히 넘어보이던데.. 아쉽습니다 얼마나 쳐박던지 어떤녀석일지 궁금하더군요..)

저도 어렵사리 23정도? 되는 벵에 2마리 올리고.. 정말어렵게..ㅋㅋ 옆에서 터트리는걸 봐서 그런가 낚시를 일찍 못접겠더군요.. 해가 떨어질때까지 하다 사진만 찍고 방생후 철수합니다.

강사 1리 방파제는 언제 가던 고기는 항상 잡는것 같습니다.. 진입하기도 편하고요

10월 초까지만 벵에 30이상 되는걸 목표로 해보다가 감성돔 낚시로 넘어가봐야겠습니다.ㅎㅎ

이상 걸작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