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잘 알려지지 않은? 포인트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포항에서 낚시하시는 분은 대부분 아실 거예요ㅎㅎ)
구룡포 가옥거리를 지나 왼쪽 오르막길로 가지 말고 직진하면 가고파 전복 집이 나오고, 우측에 구룡포 어촌계 건물이 보일 건데 거기안에 주차를 해두시고 포인트로 들어가면 됩니다. (포인트 진입 1분)
전복집 주차장에는 주차하면 안 됩니다. ㅎㅎ 어촌계에 주차장에 주차해놔도 가끔 차 빼 달라고 하시는데 그때는 바로바로 가셔서 빼주는 센스..! 어민분들 피해 주면 안 되니까요!ㅎㅎ
여기 방파제 포인트는 한여름보다는 4~5월 , 9~10월에 확률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여름 시즌에는 어디에나 설쳐대는 전갱이 떼로 인해 낚시가 힘들지만 여기는 복어도 많답니다.. 복섬이라고 하죠. 바늘 위 목줄을 잘근잘근 씹어대며 줄을 끊어먹습니다.ㅎㅎ 개당 200원짜리 바늘이... 하루 낚시하면 10개는 넘게 쓸 때도 있더라고요.
저는 항상 방파제 정면 포인트에서 낚시를 했는데, 채비를 멀리 던질 필요도 없이 발 앞 10m~15m권에서 입질이 활발합니다. 밑밥 한 주걱을 던졌을 때 벵에돔 치어들이 가장 많이 보였던 포인트예요.
항상 작은 벵에돔 밑에 큰 벵에돔 있다고 생각하는 1인인데 요새는 그렇지만도 않더라고요. 최근 잡았던 28~30 cm 벵에돔들은 전부 수심 1m~2m 권에서 물어줬답니다.
올해는 구룡포리 어촌계 포인트에 9월 8일에 1번 가봤네요. 이 날도 복어에 시달리며 바늘 3,4개? 해 먹고 어렵사리 올려낸 벵에돔.. 사이즈는 20, 25 정도였어요.
해가 거의 떨어질 무렵까지 했었는데, 2마리가 전부였네요. 벵에돔은 많이 보였는데 입질이 예민하면 아직까지 어떻게 채비하여 끌어내야 될지 감이 안 잡힙니다.ㅎㅎ 벵에돔 낚시가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ㅋㅋ
아참, 여기 포인트는 벵에돔뿐만 아니라 간혹 감성돔도 나오고 특히!! 무늬오징어 포인트로도 유명하답니다. 9월이 되면 4~5시부터 루어 조사님들이 항상 오시더라고요? 그것도 6명,,7명.,, 마구마구 들어오십니다ㅎㅎㅎ
벵에돔 낚시야 어차피 해 떨어지면 잘 안 하니 자연스럽게 루어 조사님들과 바통 터치하는 느낌?
정말 정말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 9월 8일 간 날도 그렇고 항상 9월 이후 11월? 까지면 루어 조사님들 엄청 오십니다.
실제로 작년 무늬오징어 올리는 것도 목격했고요ㅎㅎㅎ (바로 루어낚싯대 구매할뻔했습니다..)
테트라에는 정면 4명? 왼쪽 테트라 4~5명? 정도 찌낚시하는데 설 수 있는 자리가 있어요.
테트라포트 말고도 내항으로도 가족분들 원투 던지러 많이들 오십니다. 진입하기가 수월해 취미 즐기시러 많이 오시나 봐요.
가을 시즌 벵에돔 낚시 온다면 한 번쯤? 진입해봐도 괜찮은 포인트라 포스팅해봅니다.
항상 안전이 우선이며, 머문 자리는 깨끗하게 청소하는 참된 낚시인이 됩시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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